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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첫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한 엠폭스는 원숭이두창이라고 알려진 질환입니다. 작년 11월 질환명이 변경되어 아직은 엠폭스라는 명칭이 낯설긴 합니다.
엠폭스 증상
엠폭스는 감염이 되면 1~2주 잠복기를 지나 급성 발열, 두통, 근육통 및 피로감 오한 등이 시작되고 1~3일 후에는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발진은 원심형으로 확산되고 림프절 부종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약 2~4주간 지속됩니다. 발진이 초기에는 물집이나 뾰루지처럼 보일 수 있고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엠폭스 감염경로
인수공통감염병인 엠폭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감염된 사람,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태아의 경우에도 태반을 통해 감염이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로 감염자의 접촉으로 감염되고 비말전파는 호흡기 감염병에 비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엠폭스 치료법
경미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2~4주 후 완치가 되고 있어 격리입원하여 증상에 따른 대중적인 완화 치료를 하고 있으며 고위험군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중증도와 위험도를 고려하여 전문의의 판단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다행이도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질환이고 WHO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조심해서 나쁠 것이 없듯 요즘 마스크 해제가 되었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과 외출 후 손 깨끗이 씻는 거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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